색소 모반 저출력레이저 토닝 (치료 경과, 부작용 포함)
* 동일한 조건에서 환자 사전 동의하 촬영되었으며 무단 사용을 절대 금합니다. 

 

“환자분, 베이커씨 모반 같은데요, 10회차까지 전혀 효과 없을거에요. 인내심을 가지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30회 치료 마치고도 남아 있을겁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팔에 색소 모반 치료 경과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30대 초반 남성 환자분은 올해 4월초 내원하셨습니다. 사춘기 이후 팔에 발견된 모반 진료로 오신거였고, 10-20대에는 모발도 함께 존재했다고 하여, 베이커씨모반으로 임상적 진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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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씨모반이란?

배커씨모반은 연갈색 또는 흑갈색을 띠며 인구의 약 0.5% 빈도로 나타나는 비대칭적인 색소 반점입니다. 대부분 청소년기에 발생하며 드물게 소아기에 생기기도 합니다.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고, 남성 호르몬 과민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료실에서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었으나 베이커씨 모반은 애초에 치료가 더딘 질환이기에 솔직한 경과를 말씀 드리고, 환자분도 수긍하고 치료 받기로 하셨습니다. 치료는 다음과 같이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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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술명: 저출력 레이저 토닝
- 레이저명: 포토나 QX-MAX
- 시술 주기: 1-2주 간격 / 시술시간: 3분 내외 / 횟수: 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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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회차까지는 색소 감소가 보이지 않았으며, 그 이후 차츰차츰 흐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30회 치료 세션을 마친 이후 환자의 만족도, 치료 효과 등을 고려하였을 때, 추가 치료가 의미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잔존색소에 대해 2-3주 간격으로 10회씩 더 치료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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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커피모반, 부분 일측성 흑자증, 후천성 양측성 오타모반양 반, 베이커씨모반 등을 ‘난치성 색소질환’으로 표현하곤 하는데, 치료는 주로 저출력레이저토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각 질환에 따라 치료 횟수, 주기, 에너지 강도가 다르고 치료 경과도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저출력레이저 토닝 전 피부과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의심되는 진단명과 치료 경과를 함께 공유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출력레이저 토닝의 부작용은 레이저 부위의 통증, 모낭염(트러블), 일시적인 색소 짙어짐(응축)이 나타날 수 있으니 치료 전 피부과전문의의 진료를 반드시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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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는 진단이 핵심입니다. 

과천피부과 오체안 본원은 피부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곳으로 개인의 피부 타입 및 증상 정도를 충분한 상담과 정밀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고 파악하며 그에 따른 맞춤 치료를 합니다.

개인의 피부 상태와 목표에 따라 시술 간격과 횟수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술 전 피부과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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